한국의 호킹들! - 대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

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는 지난달 21일 호흡재활환자 가운데 대학 새내기가 되는 6명에 대한 입학 축하 자리를 가졌다.
행사에는 환우와 보호자 열 한 가족, 의료진과 후원기관 관계자, 호흡재활센터 홍보대사 탤런트 김석훈 씨가 참석했다.
이날 ‘움직일 수 없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’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깬 6명의 대학 새내기들에게 이미 대학에 입학했거나 졸업 후 대학연구소와 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5명의 선배들이 대학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.
이들이 역경을 딛고 대학입학의 영광과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‘호흡재활 치료’를 통해 뒷받침해온 강성웅 호흡재활센터 소장(강남 재활의학과)은 “환자 본인의 굳은 투병의지와 노력, 가족들의 헌신적 희생과 사랑이 기적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”고 말했다.